[지속가능경영]작은 회사 사장이 가장 먼저 축적해야 할 자산들

1. 회사의 재무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말할 것도 없이 우선 이익을 올려야 한다.


2. 물론 증자를 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증자에는 반드시 ‘권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함부로 증자를 거듭하면, 경영이 불안정해지기도 한다.


3. (그리고 회사에 어느 정도 돈이 쌓이면) ‘빚을 내서라도 땅을 사라’고 흔히들 말한다. 전후에 성장한 회사들은 대부분 땅을 샀고, 그렇게 산 땅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자산이 늘어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4. 이는 매우 효율적인 체질 강화법이었고, 성장의 밑천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작은 회사가 가치 있는 땅을 살 여유는 (거의) 없다. ‘기회가 오면 사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쉽지 않다.


5. ‘땅’을 손에 넣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 물론 그렇다고 한숨을 쉴 필요는 없다. 작은 회사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 있기 때문이다.


6. 작은 회사의 자산은 바로, ‘사람’이다. (그러니) 돈을 벌면 이익을 사람에게 투자하라. 훌륭한 인재는 언젠가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7. 그리고 작은 회사의 자산에는 다른 것도 있다. ‘회사 이름’이나 ‘브랜드’도 그렇다. 이름을 듣고 “아, 그 회사. 그 회사 상품이라면 틀림없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신용도 회사의 훌륭한 자산이다.


8. 나아가 “그 회사는 일도 빨리하고, 기술도 뛰어나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실력’을 가지는 것도 자산이고, “그 회사는 경영력, 판매력이 대단해. 판매 방법이 뭔가 달라”라는 ‘판매력’도 멋진 자산이다.


9. 이런 것들은 대차대조표의 숫자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언젠가 많은 돈을 당신 회사에 벌어다 줄 것임은 틀림없다.


10. 그러니 토지를 살 수 없는 작은 회사 사장들은 앞으로 돈을 벌어다 줄 이러한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작은 회사에게 이는 실로 중요한 일이다.


- 이시노 세이이치, <10인 이하 회사를 경영하는 법> 중


출처 : 페이스북 윤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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