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성과 극대화]나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1. 한 컨설턴트는 일을 다음과 같이 나눈다.


1) 다들 할 수 있는데 나도 잘하는 일.

2) 나만 할 수 있고 내가 잘하는 일.

3) 다들 할 수 있는데 나는 못하는 일.

4) 나만 할 수 있는데 내가 못하는 일.


2. 이러한 상황에서의 최상의 전략은 무엇일까? '나만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2번과 4번에 초점을 맞추고 4번에 역량을 더 길러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많은 직장인들이 1, 3번에 초점을 맞춘다. 남들도 잘하지만 자기가 잘하고 성과가 나기에 관성적으로 이를 초점으로 하거나, 남들이 잘하는 영역을 따라가기 바쁘다. 그러나 남들이 다 잘하는 일을 좇아가봤자 탁월하기 어렵다. 또한 남들도 잘하고 나도 잘하는 일은 오히려 위임을 하고 비상시에 가끔 하는 편이 낫다.


3. 예전 박사학위 취득 후 경력사원으로 S사에 입사한 적이 있다. 부서에 배치되있는데  그 부서는 A분야의 컨설팅을 했다. 나는 책임으로 입사했지만 불행하게도 그 부서의 전임, 선임보다도 그 일을 몰랐다. 그 부서의 전임, 선임만 해도 그 분야의 프로젝트를 이미 몇 개를 거쳤고 수년간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아무 지식도 경험도 없었다. 이에 처음에는 배워서 따라가려 했지만 내가 아무리 학습능력이 좋아도 1~2년 내 따라가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고심 끝에 과감히 A분야는 포기하고 새로운 분야를 맘ㄴ들어 도전했는데 결국 사업부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4. 나는 특히 대기업 직원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한다.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들이 어려움이 생기면 당신을 찾을 수밖에 없는 영역이 무엇인가? 대체하기 어려운 당신의 일이 무엇인가?" 왜냐하면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직원들이 자신만의 차별점, 또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분야를 개발하지 않아도 생존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 하지만 누구에게나 대체할 수 있는 일은 장기적으로 내부에서의 경쟁력을 발휘하기도 어렵고, 외부 이직도 어렵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이에  집중하라.


출처 :  : 일의 격(신수정 저자/ 전 KT 부사장)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