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칼럼]SCM과 웃음
- 이병섭
- 2025.12.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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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건강해진다는 말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 웃음은 우리 뇌에서 반응하여 에너지가 신경을 통하여 온 몸의 세포로 전달된다.
웃으므로 우리 몸에서 막혀 있던 세포들이 풀어지게 되므로 기쁘고 즐거워하는 것 만으로도 특별한 약을 먹지 않고 아픈 곳들이 치료되는 경우도 많다.
아침에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 그날 하루 종일이 즐거워지고, 아침에 인상을 쓰게 되면 그날 하루 종일 인상을 쓰는 일들이 많아 진다. 이처럼 웃음은 우리의 삶을 기쁘고 즐겁게 하여 행복한 삶의 원천이 되게 한다.
우리가 근무하는 물류 현장에서도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차원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고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SCM이라는 단어는 물류용어로써 Supply Chain Management의 약자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물류관리 기법에서 가장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다.
SCM이라는 단어의 이론적인 의미와는 다르지만 근본 뜻에 있어서는 통하는 재미있는 해석 한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SCM을 Supply Chain Management가 아닌 ‘Smile Creating Movement’ 즉 ‘웃음을 창조하는 운동’이란 뜻으로 해석한 것이다.
어쩌면 SCM이라는 용어를 이해함에 있어서 원래 약자인 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쇠사슬망 관리)보다 ‘Smile Creating Movement’가 오히려 더 쉽게 그 의미를 설명해주는 것 같다.
물류의 전체적인 흐름 즉 조달, 생산, 물류, 판매라는 일련의 광의적 물류흐름에 있어 서로간에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과 분야를 최적화 시키고 협력해 나간다는 것은 결국 서로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하여 웃음을 만들어주게 된다.
특히 근래에 SCM을 잘 실천한 제도로 VMI(Vendor Management Inventory)가 물류분야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이 제도는 과거에 갑을의 관계에 있었던 유통업체와 공급업체가 서로 협업하므로 서로에게 더 많은 이익을 추구하도록 하여 상생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즉 이것은 양쪽 기업 모두가 SCM의 물류관리기법인 VMI란 제도를 실천하므로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기업문화란 단순히 내가 속한 회사뿐만이 아니라 우리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회사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SCM(Smile Creating Movement)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최근 물류센터 현장에서 물류 담당자와 작업자들의 작업복 가슴에 스마일 뱃지를 달고 다니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러한 작은 캠페인도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라 생각한다.
이제 SCM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일하고 있는 물류 현장에서 너와 나의 관계에 작은 웃음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바로 SCM이기 때문이다.
물류센터 내에서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서도 SCM(Smile Creating Movement)의 실천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물류센터와 운송회사, 물류센터와 입하거래처, 물류센터와 출하거래처 등과의 관계에서도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물류를 깊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는 결국 내가 속한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회사들간에도 서로 이익이 되도록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SCM은 골치 아프게 생각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물류의 환경, 물류의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출처 :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최영호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