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칼럼]물류 쇠사슬(Supply Chain)을 다스리는 민족
- 이병섭
- 2026.04.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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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념을 중시했던 냉전 시대에는 군사력이 국가의 경쟁력이었으나 냉전이 끝난 오늘날은 경제력이 국가의 최대 경쟁력이 되었다. 경제의 개념이 국가 차원을 넘어서 초국가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는 세계화 시대를 우리는 이미 살아가고 있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주변에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세계4강 국가가 자리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반도가 차지하고 있는 물류적인 유리한 조건들을 한 번 살펴보면,
첫째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과 연결되는 철도물류가 육상에 있다.
부산에서 출발한 철도가 서울과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로 뻗어가서 유럽에 도달하는 TSR이 있으며, 그리고 서울과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해서 유럽 및 동남아에 도달하게 되는TCR이라는 철도 노선이 있다.
둘째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항만 물류가 될 것이다.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항, 동해항 등과 같은 대형 항만들이 물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셋째 동북아 최적의 장소에 위치한 인천공항이 허브(HUB)공항으로써 항공물류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설명한 육, 해, 공의 물류흐름은 한반도가 갖고 있는 지리적 최대의 장점이며, 그것은 바로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런데 최근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한류열풍이라는 문화적인 무형의 물류가 상당한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 한류라는 문화적 물류가 미국과 유럽, 러시아에도 번져나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한국은 이러한 유 무형의 물류흐름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물류에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이라는 ‘공급 쇠사슬 망’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러한 공급 쇠사슬을 유 무형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지배해 나가는 민족이 경제와 문화의 핵심국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우리민족은 역사상 처음으로 다가온 좋은 기회를 한 마음이 되어 지혜롭게 만들어가야겠다.
출처 : 물류!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최영호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