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성과 극대화]젊은이들에 대한 가장 큰 조언은?

1. 책을 읽다 보니 나보다 수억 배 성공한 블랙스톤 회장 스티븐 슈워츠만은 이런 이야기를 하다. "젊을 때는 1)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2) 고강도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3) 특히 첫 일자리는 경력에 주춧돌이 되기에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남들에게 그럴듯하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일자리를 선택하지 말라".


2. 즉, 젊었을 때는(계속 이렇게 살면 심신이 피곤하니) 1) 많은 것을 배우는 환경 2) 고강도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면 축복이라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저의 말이 아니다) 회사가 배울 것도 없고 시간 때우기 좋고 느슨하며 게다가 훈련시키는 선배나 리더가 없다면, 스스로 일을 비범하게 만들던지 아니면 이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귀중한 시간을 날리게 된다.


3. 또한 3) 첫 번째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백배 공감인데 대개 '첫 회사가 어디이고 무엇을 했는가'가 이후 그의 전체 사람의 커리어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첫 직장을 B2B 회사로 들어간 사람은 대개 평생 B2B를, B2C에 들어간 사람은 평생 B2C를, 건설회사에 들어간 사람은 평생 건설을, 금융사에 들어간 사람은 평생 금융을, IT에 들어간 사람은 평생 IT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나도 B2B IT 회사에 첫 발을 담근 관계로 평생 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 흥미롭게도 동일한 대학을 졸업하고 동일한 그룹에 들어가도 어느 회사에 배치되는가에 따라 보너스도 대우도 자신의 이후 커리어도 달라진다. 그 덕에 동일한 머리와 동일한 노력으로도, 어떤 사람은 평생 힘든 비즈니스 모델 또는 사양길 속에서 어럽게 돈을 벌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경험하고 상승 기업에 몸담아 비교적 수월하게 벌기도 한다.


5. 이러한 선택은 절대 실력이 아니니 교만할 이유가 없다. 운 좋게 상승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가만히 있어도 올라가고 하강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죽도록 뛰어도 제자리이다. 대개 그저 운이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 무슨 대단한 고민이나 통찰이 있겠는가! 좀 잘나가는 사람은 그 당시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곳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신을 받아 주는 것으로 갔을 뿐이다. 이후 어떤 선택은 운이 되기도 하고 어떤 선택은 불운이 되기도 한다.


6. 초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이후 평생 그저 그렇게 지내거나 쇠퇴할 비즈니스 속에서 지낼 불운의 위험을 빠져나올 방법은 무엇일까? 다른 영역에 관심 가지고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배우는 수밖에 없다.


7. 크롬볼츠 교수의 행운을 부르는 5가지 요소 '호기심, 낙관성, 끈기, 융통성, 위험감수'를 작동시키는 사람만이 운이 있는 곳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므로 젊었을 때는 많이 열심히 배우며 다양하게 배우는 것이 최상이다.


8.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당연히 회사의 상사들이 이런 말을 하면 꼰대소리를 듣고 진정성을 의심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러분들이 이 글을 직장 구성원이나 자녀에게 공유하면 욕먹을수도 있다. 그러기에 그들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분들이 이런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뿐 아니라 어느 세대나 이렇게 하는 이들은 소수이다. 이들의 경쟁력은 높아지며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젊은이들이 자신의 철학이 분명하여 소박한 삶을 택한다면 이 또한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들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출처  : 일의 격(신수정 저자/ 전 KT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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